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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 등의 지도는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을 때 항상 듣는 내용이라 가볍게 넘길 수도 있는 말이다. 하지만 의사와 약사의 복약지도는 처방약에 따른 환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최적의 공식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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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끊지 말고 끝까지 다 먹으라'고 복약지도를 하는 처방약의 경우 '항생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감에 따라 약을 오래, 많이 먹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하고 끝까지 다 먹으라고 지침을 내리는 이유는 질환의 원인인 세균을 잡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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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세균 감염증에 대한 치료제다. 문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증이 아닌 경우에도 많은 항생제가 오남용 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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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모든 감기가 항생제 처방이 필요 없는 건 아니다. 편도나 인두에 누런 삼출물(농)이 관찰되거나 고열과 압통을 동반한 경부 림프절 종창(염증)이 있다면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보고 항생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감기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항생제 처방을 내렸다면 세균성 감염이라는 판단인 셈이다. 세균성 감염인데 항생제 처방을 거부하거나 처방약을 다 먹지 않고 중단한다면 오히려 병을 악화 또는 심화시킬 우려가 높다.
아울러 식전 또는 식후 복용을 지도 받았다면 되도록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이 같은 복약지도는 약의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지침이기 때문이다.
식후복용을 지시하는 약은 음식물이 있을 경우 효과가 높아지거나 섭취한 음식이 위점막을 보호해 속 쓰림 등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일부 소염진통제와 철분제는 공복 복용 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식후복용을 권장한다.
식사 전 복용을 지시하는 경우는 음식물로 인해 약 흡수가 방해되거나 식사 전에 복용해야 약효가 잘 나타나는 경우다. 위장약 중 위장관 내에서 젤을 형성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약의 경우 식사 전에 복용하면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음식물에 의한 자극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 받을 수 있다.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늘 듣는 기본적인 지침이지만 주의 깊게 듣고, 지키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울러 의사나 약사로부터 지침을 받을 때마다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본다면 평소 잘못 알고 있던 정보도 바로잡을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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