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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의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은 4위. 역대 최고 랭킹으로 전문가들은 최재우를 이번 올림픽 '다크호스'로 꼽는다. 홈 슬로프(휘닉스 스노 경기장)의 이점을 살린다면 한국 스키 역사에 새로운 한 줄을 그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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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아들의 꿈을 키워주었다. 최재우 모침 이미란씨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남편은 '국내에서 메달 한박스 따오면 뭐하나. 칼을 뽑았으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선수가 되자'는 마인드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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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의 선수 인생은 모굴로 전향하면서 달라졌다. 엄마는 향후 아들의 국제 경쟁력을 보고 알파인 스키 보다 모굴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는 "휘슬러에서 만났던 북미 유럽 선수들을 보면 동양인과는 골격 자체가 달랐다. 재우가 커서 저런 선수들을 알파인 스키로는 이기기 힘들어 보였다. 체격 조건 보다 기술이 필요한 모굴은 동양인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겠다고 봤다"고 말했다. 아들은 엄마의 제안을 듣도 "재미있겠다"며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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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최재우를 "집안에선 딸 같은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들의 두번째 올림픽 경기를 보기 위해 예선과 결선 티켓을 예매했다. 최재우는 4년전 소치올림픽에선 12위를 기록했다. 엄마는 "남편은 안 갈 것 같다. 나도 평소 아들의 월드컵 경기를 현장에서 잘 보지 않는다. 이번 올림픽은 홈 경기라 보고 싶다. 내가 할 건 기도 뿐이다. 재우가 경기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리스타일스키의 한 종목인 모굴은 약 250m(길이) 경사 28도 슬로프에 설치된 둔 덕 사이를 내려오면서 두 차례 공중 점프 연기를 펼친다. 턴 점수 60%, 공중 동작 20%, 시간 점수 20%로 순위를 매긴다.
◇최재우의 연도별 월드컵 랭킹 변화
연도=랭킹
2013년=24위
2014년=26위
2015년=23위
2016년=23위
2017년=13위
2018년=4위
◇최재우의 2017~2018시즌 월드컵 대회 성적
차수=대회=순위(점수)
1=루카(핀란드)=6위(6강 실격)
2=타이우(중국)=4위(78.82)
3=타이우=4위(82.90)
4=캘거리(캐나다)=5위(81.74)_
5=디어밸린(미국)=16위(16강 실격)
6=디어밸리=9위(76.89)
7=트렘블랑(캐나다)=4위(8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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