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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인사이드]'얼음 위 체스' 컬링, 경기 전 공격순서 어떻게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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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이기정, 장혜지의 경기가 열렸다. 컬링 대표팀은 노르웨이와 예선 3차전 경기를 펼쳤다. 신중하게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기정, 장혜지 조. 강릉=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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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이기정, 장혜지의 경기가 열렸다. 컬링 대표팀은 노르웨이와 예선 3차전 경기를 펼쳤다. 신중하게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기정, 장혜지 조. 강릉=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2.09
'얼음 위 체스'라고 불리는 컬링은 경기 전 공격 순서를 어떻게 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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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은 '선공'보다 '후공'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종목이다. 특히 6개밖에 스톤을 사용하지 않는 믹스더블일 경우 먼저 공격하는 것보다 두 번째로 공격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5번째 스톤까지 비슷한 상황일 경우 마지막 스톤에서 후공권을 가진 팀이 스톤을 밀어내고 1점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기 전에는 어떻게 공격 순서를 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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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들은 연습 이후 순서를 정할 두 차례 드로우를 하게 된다. 하우스(4개의 원) 중심을 기준 삼아 스톤과 떨어진 거리를 재 1~2차 드로우 거리를 합산한다. 이 거리가 짧은 팀이 후공 기회를 잡게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차례 드로우를 다른 방향으로 한다는 것이다. 한 번은 시계 방향, 한 번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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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이 워낙 예민하기도 하고 스위핑(빗자루질)에 따라 휘어지는 각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 투구자가 선호하는 커브가 다르다.

경기가 시작되면 후공은 점수를 잃은 팀에서 가져가게 된다. 그야말로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기량차가 많이 나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이려는 노력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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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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