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미드필더'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첫골로 스완시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FC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카일 노턴이 밀어준 볼을 조르당 아유가 문전에서 놓치자 이를 지체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2016년 5월 7일 웨스트햄전 이후 무려 645일만에 골, 짜릿한 마수걸이골을 기록했다. .
기성용은 지난 4일 레스터시티전에서 EPL 통산 155경기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박지성의 154경기 출전 기록을 넘었다. 이날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번리전에서 골맛까지 보며 전천후 미드필더의 위엄을 입증했다.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완지시티는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달렸다. 7승 6무 14패(승점 27)로 15위에 올랐다.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친 기성용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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