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주형준(28·동두천시청)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혼신의 질주를 펼쳤다.
주형준은 13일 오후 8시 펼쳐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경기에서 5조 인코스에 편성됐다. 벨기에 마티아스 보스트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4조 네덜란드의 파트릭 로에스트가 1분44초86의 호기록으로 1위를 끊은 직후 주형준은 스타트라인에 섰다. 주형준을 향한 뜨거운 환호성이 쏟아졌다. 첫구간을 24초32에 주파했다. 안방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마지막 뒷심이 작렬했다. 자신의 시즌 최고기록 1분46초12에 근접한 1분46초6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간순위 2위에 올랐다.
주형준은 여덟살 때 스케이트화를 처음 신었다. 부모님의 권유로 선수의 길에 들어섰고 쇼트트랙대표팀에서 활약하다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4년전 소치올림픽에서 이승훈과 함께 팀추월 은메달을 합작하고, 평창올림픽에서 선배 이승훈의 1500m출전권을 이어받은 '후배' 주형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했다. 이승훈은 "언론에 늦게 보도가 됐을 뿐 지난해 대표선발전 직후 절친 후배 주형준에게 1500m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주형준은 소치올림픽 팀추월 은메달리스트로서 자존심을 걸고, 안방에서 최선의 레이스를 준비해왔다.
한편 이날 9조까지 경기를 치른 이후 15조에서 김민석(20·성남시청)이 출전, 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한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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