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동계올림픽은 춥다. 하지만 결코 이만큼 춥지는 않을 것이다.'
강추위와 바람으로 '겨울왕국'이 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날씨가 연일 화제다. 개막 이후 주무대인 강릉, 평창 지역에는 체감 온도가 영하 20~30도에 육박할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만 낮은 것이 아니다. 11일과 12일에는 엄청나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스키 종목들이 연달아 연기됐다. 12일 열린 여자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도 선수들이 점프를 시도했다가 강풍에 휘청이면서 중심을 잃는 경우가 속출했다.
외신들도 '역대급'으로 추운 강원도 지역의 날씨가 올림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집중 보도하고 있다. 미국 'ABC'는 13일 '바람과 눈, 추위가 올림픽을 혹한의 겨울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동계올림픽이 추운 것은 당연하지만, 이정도로 춥지는 않을 것'이라며 생생한 추위 체험기를 전했다.
체코의 스노보드 선수 사르카 팬코호바는 '체어 리프트에 올라가면, (강한 바람때문에) 눈 위에 작은 토네이도가 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역대 8번의 올림픽을 치른 '46세의 노장'으로 유명한 일본의 스키점프 대표 가사이 노리아키 역시 '믿을 수 없을만큼 춥다. 점프대 상단에 올라가면 바람 소리가 엄청나게 무섭다.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ABC'는 '실내 종목 선수들이나 자원봉사자, 미디어 관계자, 관중들도 추위때문에 힘들기는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물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 미국 알파인스키 조노 맥브라이드 코치는 '대자연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나. 우리는 자연의 퍼즐 한조각에 불과하다'는 철학적인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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