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행사가 거의 끝날 무렵 바흐 위원장이 깜짝 등장했다. 선수, 어머니, 현장 관계자들을 비롯한 좌중이 반색했다.
Advertisement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그자신 성공한 올림피언인 바흐 위원장은 어딜 가나 선수들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 이상화, 박승희, 윤성빈 등 선수들과 따뜻하게 환담을 나누며 축하를 건넸다.
Advertisement
'시크한 아들' 윤성빈과 '멋쟁이 엄마' 조영희씨는 기자간담회 내내 남다른 '모자 케미'를 뽐냈다. 어머니 조씨의 '아들자랑'이 길어질라치면 뒤에 앉은 윤성빈이 쿡쿡 찌르며 만류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현실 모자'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조씨는 "성빈이가 세계랭킹 1위 했을 때 안도했다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다 보니 저도 부담도 됐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굉장히 자신 있어 하더라. 아이가 자신있어 하는데 엄마가 초조한 모습 보이면 안된다. 어느 선배분이 '아이와 엄마는 텔레파시가 통한다. 네가 불안해하지 마' 하더라. 그말이 맞다. 내가 즐거워하면 아이가 즐겁다"고 했다. 불안감을 극복한 방법을 묻자 "예전에는 기도를 했다. 저도 모르게 하나님, 부처님 다 찾았는데 아이가 잘 준비돼 있단 걸 알고 있어서 마음 편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성빈이가 황금개띠 해에 황금을 캐고 싶다는 이야기 했을 때 '내 아이 맞나' 했다. 이후로 금색만 보고 다녔다. 금색에 중독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날 어머니 조씨의 손톱에는 금메달 네일아트가 살포시 새겨져 있었다. 조씨는 간담회 말미 무뚝뚝한 아들의 "사랑합니다" 고백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Advertisement
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