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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길에 들어선 김태윤은 초중고 대회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엘리트 코스르 밟아온 선수다. 4년전 스물한살의 나이에 첫 출전한 소치올림픽 남자 1000m에서 30위를 기록했다. 김태윤은 이때를 "선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때"로 꼽는다. "비록 뜻한 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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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중 서울시청 감독이 말하는 김태윤의 장점은 200~600m 구간이다. "스타트 후 600m까지 기록은 세계 3위권에 들 만큼 뛰어나다. 오늘 마지막까지 꾸준히 구간속도를 유지해준다면 좋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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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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