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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A씨는 전직 단원으로 인터넷 댓글로 오달수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올렸던 바로 그 당사자. 과거 오달수가 출연한 연극에 참여했다는 A씨는 "(오달수는) 4기 선배였다. 그 당시 상당히 높은 선배였고, '잠시 이야기하자'는데 내가 따라갔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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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자신이 따라갔다는 점 때문에 자책했다는 A씨는 "따라갔기 때문에 나의 잘못 아닌가. 자존감이 땅바닥에 떨어지고, 내 몸에 알맹이가 다 빠져나가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었다. 내 가치가 없는 것 같았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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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가 유명해진 후 고통이 더 심해졌다는 A씨는 "너무 고통스럽고 죽어서라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침묵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그런 일이 없었다' 이렇게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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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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