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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2'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본격적인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존에도 '미세스캅' 등 시즌제 드라마는 존재했다. 그러나 시즌마다 주연배우나 작가, 연출 등이 교체된 탓에 초반의 기조를 유지하지 못했고 그 결과 시즌1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추리2'는 주연배우인 최강희와 권상우는 물론, 김현숙을 비롯한 주요 배역과 이성민 작가와 이상백PD까지 그대로 시즌2 합류를 결정했다. 역전의 용사들이 뭉친 만큼, 이전의 시즌제 드라마와는 다른 성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박병은 이다희 등 새로운 얼굴들까지 합류하며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와 시너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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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PD는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아 시즌2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전 시즌이 웰메이드였다면 우리는 코믹과 멜로, 브로맨스에 방점을 찍는다. 배우분들이 잘해주셔서 시즌1 못지 않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며 "시즌2에서는 유부녀였던 유설옥이 이혼해 '돌싱'으로 경찰서에 돌아온다. 본격적인 스케일이 커진다. 이후 김원해 김종서 등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시청자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매회 새로운 인물과 에피소드가 나오고 김전일이나 코난처럼 범인을 생각해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추리의 여왕'은 시즌1이 최고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꿰찬 바 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시즌1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 않아 기록을 넘는 게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타방송사 시청률('리턴')이 월등히 높은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흐름은 우리에게 오고있는 것 같다. 시청률은 '리턴'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숙은 "나는 시즌제 드라마의 여왕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살아남아 기쁘다. 시즌3가 된다면 계속 살아남고 싶다"고, 박병은은 "시즌1이 끝나고 시즌2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는데 현실이 됐다. 반갑다. 시즌1의 냉철함과 치밀함은 그대로 가져가되 변화된 심정을 보여줄 거다. 권상우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지하고 시니컬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추리2'는 '흑기사' 후속으로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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