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 리마스터드)'에서 장준혁(김명민 분)과 최도영(이선균 분)의 팽팽한 대립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늘(27일) 방송분에서는 재판 승패의 키를 쥔 인물들의 숨 막히는 법정 공방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26일 방송분에서는 장준혁이 최도영의 증언을 막으려 그의 부인까지 찾아가 설득했지만 최도영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또 이주완(이정길 분)은 타 병원장 자리가 취소되는 상황에 닥치자 딸 이윤진(송선미 분)의 부탁을 들어주며 결국 유가족 편에 서기로 결심했다.
재판은 오경환(변희봉 분)의 증언으로 원고 측 유가족에 유리하게 전개되는 듯 보였지만, 오남기(박영지 분)의 반대 증언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방송말미 변호인은 피고 장준혁의 주의의무 결여를 구체적으로 입증해 나가겠다며 반격을 예고했다.
오늘 밤 방송될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27,28회 예고편에서는 재판 승패의 핵심 인물로 급부상한 염동일(기태영 분)이 장준혁을 위해서 위증을 하는 장면이 등장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 야망을 위해 진실을 숨겨하는 장준혁과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최도영의 첨예한 법정 싸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팽팽한 법정 싸움이 드라마의 흐름을 완전히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27.28회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