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이다. 패럴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평창동계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이라는 공감대로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평창패럴림픽은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6경기 6종목 80개 세부종목에 전세계 50개국 선수·임원 1500여 명이 참가한다. IPC패밀리와 미디어 등 2만5000여 명도 함께한다. 한국선수단은 6개 전종목에 선수 36명을 포함,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종합 10위를 목표 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① 접근성 확보를 통해 장애인 선수 및 관람객들이 불편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② 'Same Worker, Two Games' 원칙에 따른 대회 운영으로 효율적인 패럴림픽이 되도록 하겠다.③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패럴림픽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단 수송을 위해 1750여 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저상버스 44대, 휠체어리프트 버스 46대, 휠체어리프트 미니밴 139대 등을 투입해 장애인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숙박시설 총 2027실을 확보해 선수단 및 가족에 숙박 편의를 제공하고,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공중화장실 등 316개소에 경사로 점자블록 설치 등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평창올림픽 인력(자원봉사 포함) 5만5000여 명 중 2만9000여명을 패럴림픽 지원인력으로 전환함으로써 연속성을 갖고 패럴림픽을 준비하도록 했다. 문화 패럴림픽을 위해 올림픽과 별도로 서울과 평창을 비롯한 5개 권역(제주, 고창, 청도, 논산, 안양)에서 성화 봉송을 진행('18.3.2∼3.9)하고, 개폐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패럴림픽이 되도록 진행할 뜻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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