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믿고보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리액션 장인으로 등극했다.
어제(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는 전매특허 MSG 리액션으로 믿고 보는 입담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역시 박나래'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박나래는 김연경이 그의 상하이 프로 배구팀의 선수이자 친구인 마윤웬과 셀카를 찍는 모습에 "팔이 기니까 지미집이 저절로 된다"라고 부러운 듯 말해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시원시원한 키와 팔길이를 가진 두 사람의 특징을 놓치지 않고 캐치해 유쾌함을 선사한 것.
또한 서툰 중국어를 구사하는 김연경에게 "배구 선수 DC 안되겠다", 훠궈 집에서 뜬금 없는 변검 공연으로 잔뜩 놀란 두 사람에 "식당에 콘텐츠가 좋네"라는 리액션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잡으며 틈새 개그감도 뽐냈다.
더불어 무지개 회원의 열애설에 급하게 모인 무지개 모임에서 타 방송사 프로그램 녹화를 끝마치고 분장도 지우지 못한 채로 등장, 누군가를 마주칠까봐 종종걸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방송국 직원들과 마주쳐 그들을 당황하게 하는 등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상황으로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춤 연습을 끝내고 함께 밥을 먹었다는 전현무에게 "허기만 채워야지 사심까지 채우셨네"라며 현란한 입담으로 악마의 예능감을 자랑했다. 예기치 못한 무지개 회원들의 열애설에 대한 수 많은 궁금증과 해명의 토크도 능숙하게 주도하며 빅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매 프로그램마다 없어선 안될 리액션 장인, 틈새 웃음 공략으로 어디에나 착착 스며들어 늘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하는 프로 예능인 박나래의 활약은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디테일이 살아숨쉬는 프로 입담꾼 박나래의 유쾌함 폭발 혼자 라이프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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