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리그를 3위로 마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이제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한다.
신한은행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50대78로 패했다. 이미 이날 경기와 상관 없이 3위를 확정지은 신한은행은 시종일관 우리은행에 끌려가다 완패를 당했다.
지난해 10월 28일 홈에서 열렸던 시즌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우리은행을 꺾었던 신한은행이지만, 결국 그 1승이 올 시즌 우리은행전 유일한 승리였다. 상대 전적 1승6패로 마무리가 됐다.
경기 후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은행이 우승에 대한 갈망, 열망, 절실함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집중력도 좋고 슛 컨디션도 좋더라. 우승할만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또 "우리의 부족함을 느낀 경기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또 다시 기회가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준비 잘하겠다. 팬들에게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2위 청주 KB스타즈와 맞붙게 된다. 신기성 감독은 "박지수와 단타스가 위력적인 KB스타즈를 스피드로 공략해야 한다. 곽주영이 박지수를 잘 막았기 때문에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는다. 슛 성공률만 밀리지 않으면 이길 수 있는 찬스가 생기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아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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