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정규시즌 1위 길목에서 원주 DB 프로미와 중요한 일전을 치렀다. 현대모비스는 59대78로 역전패를 당했다. 단독 2위로 치고나갈수 있는 상황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더 큰 문제는 외국인 선수 레이션 테리의 부상이다. 테리는 2쿼터 중반 상대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과 부딪혔다. 충돌로 인해 사타구니 안쪽 치골을 다쳤다. 골반이 살짝 틀어졌다고 알려졌다.
테리는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통증을 계속 호소하고 있다. 이날 전문의가 없어 7일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부상 부위와 비슷하다. 만만치 않은 부상이다. 걱정이 많다. 대체선수도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 데려오려고 해도 데려올 수 있는 선수가 있을지도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 "오늘 박경상도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 1쿼터 이후 뛰지 못한 이유다. 박경상도 통증이 심한 상태다. 플레이오프를 감안하면 이래 저래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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