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국민아빠' 장용이 MBC 새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긴급 투입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장용은 최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한혜진 부친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는 원래 출연 예정이었던 최일화가 논란 끝 하차를 결정한바 있다. 그러나 따뜻하고 푸근한 아버지상을 그려왔던 베테랑 장용이 투입되며 새로운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이렇게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시작 전부터 의도치 않은 난관을 마주하게 됐지만, '왕가네 식구들' '아이가 다섯' '우리 갑순이' 등을 통해 푸근하고 정 많은 이 시대 아버지상을 그려온 베테랑 배우 장용이 극에 합류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됐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왕과 비' '명성황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로 통통 튀는 연출력을 보여준 정지인PD의 합작품으로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3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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