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미스티'가 변화를 맞는다.
'미스티' 측은 "지난 9회에서 혜란(김남주)이 태욱(지진희)의 진심을 깨달았다. 하지만 10회에서 태욱은 혜란과 하명우(임태경)의 관계를 안 뒤 혼란스러워했다. 오늘(9일)은 태욱을 향한 혜란의 진심과 그간 내색하지 않았던 속마음이 밝혀진다.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티'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항상 엇갈리는 고혜란과 강태욱의 모습을 그리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혜란은 불투명한 사랑보다는 확실한 성공을 쥐고 싶어했고, 강태욱은 자신의 사랑을 통해 고혜란도 변화할 것이라 믿었다.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고혜란은 앵커 오디션을 보기 위해 아이를 지웠고 강태욱은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쇼윈도 부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강태욱은 고혜란을 향한 마음을 완전히 거두지 못했다. 애정과 미움이 뒤섞인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던 그는 고혜란이 케빈 리(고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비로소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자각했다. 그리고 "못나게 군 거 사과할게. 이제 좀 나한테도 기대줘 혜란아"라며 고혜란의 응원군을 자처했다.
고혜란 또한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자신이 긴급 체포됐을 때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강태욱을 보며 "서른 일곱 해를 살아오며 나는 항상 혼자였어. 그런데 강태욱. 니가. 당신이 내 옆에 있었구나"라며 진심을 깨달았다.
한발짝 다가서면 또 다시 한발짝 멀어졌던 두 사람의 관계였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비로소 깨달은 만큼,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스티'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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