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쌍두마차' 임은수(한강중)와 유 영(과천중)이 2018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 주니어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5위, 9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10일(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19점에 예술점수(PCS) 27.77점을 합쳐 62.96점을 받아 44명의 출전자 가운데 5위를 차지하면서 24명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임은수는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60점)부터 수행점수(GOE)를 1.20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플라잉 싯스핀(레벨3)과 레이백 스핀(레벨4)도 잘 소화해낸 임은수는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점)에서도 0.70점의 GOE를 챙겼다. 하지만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에서 착지 불안으로 GOE를 0.07점 감점 됐다.
유영은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과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GOE를 0.80점 감점으로 출발했다. 플라잉 싯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유영은 트리플 러츠와 더블 악셀에서는 가산점을 받았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안정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유 영 역시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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