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뒤로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은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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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은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2-3으로 뒤지던 6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온 호잉은 넥센 두 번째 투수 김선기를 상대해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시속 144㎞)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호잉은 한화 한용덕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듯 하다. 한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호잉에 대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는 부진했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부터 타격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긍정적으로 변했다. 기대해 볼 만 하다"는 말을 했다. 이후 호잉이 실전에서 홈런을 치면서 한 감독의 예측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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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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