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화 이글스의 선발 라인업에는 두 명의 핵심 타자가 빠져있었다.
김태균과 송광민, 한화 코너 내야의 기둥이자 공격의 중심축인 두 간판 타자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도 결장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도 이들의 이름은 선발 라인업에 없었다. 김태균만이 9회말에 대타로 한 번 나와 삼진을 당하고 들어갔을 뿐이다. 이 두 명이 빠진 한화 타선은 베스트라 할 수 없다. 수비력도 약화될 수 있다. 1루는 백창수가 맡았지만, 13일 넥센전에서 9회 결정적 실책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나마 3루 수비를 맡은 오선진은 경험이 많은 편이라 당장에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이들의 결장 이유는 가벼운 부상 때문이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은 전날 경기전 타격 연습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이 약간 울렸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 일단 오늘까지는 쉬고, 내일(15일) kt 위즈전부터는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김태균의 타격은 금세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송광민의 경우에는 휴식이 약간 더 길어질 수 있다. 송광민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막판에 오른쪽 옆구리 쪽에 통증이 생겼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코칭스태프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휴식을 주셨다. 옆구리 상태가 호전되면 경기에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의 손목 울림이나 송광민의 옆구리 근육통은 타자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다. '부상'이라고까지 말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한화는 최근 수 년간 선수들의 부상 이슈가 자주 발생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구성하지 못했던 전력이 있다. 때문에 한 감독 역시 이들의 상태를 가볍게 보지 않고 더욱 조심하는 것이다.
시범경기를 통한 경기 감각 회복은 정규시즌을 앞둔 타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단계다. 게다가 올해는 아시안게임 영향으로 시범경기 일정이 대폭 줄어들고, 24일부터 곧바로 정규시즌이 시작된다. 김태균과 송광민도 하루 빨리 시범경기에 나가 감각을 끌어올리고 싶어하지만 그보다는 몸 상태를 완벽히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게다가 이들은 워낙 베테랑이라 시범경기 출장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알아서 경기 감각을 맞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태균과 송광민의 결장은 큰 악재까지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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