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고성희가 tvN 수목드라마 '마더'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성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더는 좋은 대본, 좋은 연출,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자영 역을 맡는다는 것은 사실 설레는 도전이기도 했지만 두렵기도 한 도전이었다. 이렇게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성희는 '마더'에서 친딸을 방치하는 이기적인 엄마 자영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야경꾼일지', '스파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전작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반면 '마더'에서는 히스테리컬하면서 감정 기복이 큰 캐릭터를 밀도 있는 감정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엄마가 될 준비를 하지 못한 자영의 미성숙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친딸 혜나(허율 분)가 동거남 설악(손석구 분)에게 학대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한 것은 물론 유기, 납치 등 후안무치한 행동들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미혼모로서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면서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 되어준 설악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불안정한 미혼모의 모습을 진폭 넓은 감정 연기로 선보이며 측은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성희는 매회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명대사, 명장면을 탄생시킨 명품 드라마 '마더'에서 미혼모라는 쉽지 않은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차세대 주연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고성희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KBS2 '슈츠'에서 법무법인 강&함의 법률보조 '김지나' 역을 맡아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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