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1)가 결혼 생활 중 문제를 겪고 있어 13년 만에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도널드와 바네사가 아직 법적으로 이혼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분리된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측근은 "결혼 생활 동안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도널드와 바네사 부부는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임기 까지는 함께 하려 했다. 하지만 부부간 갈등의 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는 2005년 아내 바네사 헤이든과 결혼했다.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동안 가족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 등으로 잉꼬 커플로 잘 알려져 있는 부부의 이혼설까지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는 남편 도널드의 잘못이 더 크다는 분위기다.
측근은 도널드가 여행을 자주 떠나고 트럼프 조직을 이끄는 것에 집중해 아내 바네사와 아이들에게 소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바네사는 헌신적인 엄마로, 다섯명의 아이들을 혼자 돌보며 외로움을 느꼈다는 것.
도널드의 친한 친구들 역시 도널드의 문제가 크다고 판단했다. 도널드가 우울증 치료제로 연쇄 살인을 범한다는 내용의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던 점을 예로 들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도널드는 과거 세 살배기 아들이 받은 할로윈 캔디의 반을 훔치겠다는 트윗을 날린 적 있다. 사탕의 반을 강제로 빼앗기는 상황은 어린 아이에게 큰 '공포감'을 줄 수 있다. 그의 친구들은 도널드의 '사회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하는 것.
또 바네사는 시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로부터 쏟아지는 관심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지난 2월 흰 파우더가 들은 위협 편지를 받은 직후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특히 그녀 자신보다 아이들의 신변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첫 아내였던 이바나 트럼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트럼프의 서바이벌 쇼였던 '어프렌티스'에서 장녀 이반카 트럼프와 함께 출연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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