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건축 인허가 면적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서초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1억7091만2000㎡, 동수는 4.3% 감소한 26만2859동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022만7000㎡로 1.1% 늘었고 지방은 9068만4000㎡로 7.2% 줄었다.
수도권에서 건축 인허가 면적이 많은 곳은 서초구로, 인허가 면적은 532만8000㎡이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746배에 달한다.
이는 작년 서초구에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경기 화성시(495만3000㎡), 김포시(437만5000㎡), 평택시(375만2000㎡) 등의 순이었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339만1000㎡), 세종시(272만7000㎡), 충남 천안시(238만7000㎡) 등 순으로 인허가 면적이 컸다.
또한 전국의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억2863만5000㎡, 동수는 9.6% 감소한 20만9073동이다.
준공 면적은 전년보다 10.5% 늘어난 1억4143만9000㎡, 동수는 1.6% 감소한 20만4103동이다.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40.9% 급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서울(836.7%), 지방은 세종시(1488.2%) 및 대전(274.2%)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의 감소와 준공면적의 증가는 20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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