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이하이가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SXSW'에서 화려한 무대로 미국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하이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쇼케이스 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약 2천여 명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하이는 총 11곡을 열창하며 완벽한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첫 곡 'Rose'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연 이하이는 현지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미공개곡 2곡을 포함, 'HERE COME THE REGRET', '나는 달라'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특히 아티스트 '코드쿤스트'가 디제이를 맡아 함께 무대에 서 인상 깊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곡 '1,2,3,4'를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이하이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웃으며 화려한 무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하이는 "미국 무대는 처음이라서 무척 흥분되고 좋은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러웠다. 굉장히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SXSW'는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대형 컨퍼런스다. 1987년 시작돼 50여 개개국, 2만여 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축제다.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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