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3대3 농구 문화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겠다."
역사적인 첫 시즌을 앞둔 한국 3대3농구 프리미어리그가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PEC, ISE 바스타즈, CLA 챔피언스, 인펄스, 팀데상트, 오이타 스탬프드 등 6개팀과 선수 드래프트 및 계약을 모두 마친 프리미어리그는 5월 5일 개막한다. 9월 1일 플레이오프까지 4개월간 리그가 진행된다. 9개의 라운드 경기 일정, 리그 진행 방식, 상금 등 세부 사항이 결정됐다.
일본 후쿠오카 지역 프로팀인 오이타 스탬프드가 교류팀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게 눈에 띈다. 일본은 한국보다 3대3 농구가 훨씬 활성화 된 나라다. 프로 리그에 36개팀이 있다. 한국3대3농구연맹은 일본 프로리그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한일 농구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교류를 하기로 합의를 마쳤다. 오이타팀은 국내 5개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9라운드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또 국내 올스타팀도 일본 후쿠오카 리그에서 경기를 한다. 연맹이 매 라운드마다 5개팀 중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4명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올스타팀을 구성해 그 다음주에 열리는 후쿠오카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이처럼 서로의 리그에 교차 출전하는 방식으로 교류가 시작되는 셈이다.
신창범 3대3농구연맹 부회장은 "올해가 교류의 첫 단계다. 일본에 가입금과 1년 회비를 지급했으며, 우리 올스타팀이 성적이 좋으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우리 리그에서 뛰는 오이타팀 역시 같은 조건이다. 한일 양국 연맹은 향후 3년 이내에 한일 스윙 리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교류를 시작했다"고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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