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스타 모태범(29)의 은퇴식이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은퇴 기념 활주와 함께 현역을 떠나는 소감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 은메달까지 획득하면서 한국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이승훈(30·대한항공) 이상화(29·스포츠토토)와 함께 '빙속 트로이카'의 한 축이었다. 한국 빙속을 세계 최정상으로 끌어올린 '황금세대'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수 대표로 선서했던 모태범은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치고 은퇴를 선택했다.
모태범은 26~28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8 초·중·고·대학·실업 통합대회 첫날인 26일 오후 500m 경기가 끝난 뒤 은퇴식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 이강석(의정부시청 코치)과 여자 단거리의 김유림(의정부시체육회)도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함께 은퇴식을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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