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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앞둔 살라, 추측성 보도에 뿔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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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가 뿔이 났다. 재계약을 둘러싼 각종 뉴스 때문이다.

올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 선두로 뛰어오르며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대표적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리버풀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협상 테이블이 조만간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타의 재계약 협상을 두고 각종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살라가 친구에게 주급 20만파운드에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살라의 현 주급은 9만파운드다.

이 보도를 접한 살라의 에이전트는 단단히 화가 났다. 그의 에이전트인 라미 아바스 이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친구와 계획을 의논하지 않는다'고 썼다. 그는 이 보도를 '가짜 뉴스'로 규정하는 등 단단히 뿔이 난 모습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