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가 손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과 비교해,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9번-유격수 자리만 김재호에서 류지혁으로 바뀌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가 왼손목 통증을 느낀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라인업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