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조작 차량 12만여대에 대한 리콜 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출한 Q3, Q5, 골프 1.6 등 1만6215대의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28일자로 최종 승인한다.
이들 차량은 2015년 11월 26일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증취소(판매정지), 과징금(141억원), 리콜 명령을 받은 15개 차종 12만5515대에 포함된 차종이며 이로써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한 리콜 승인이 모두 끝났다.
이번 리콜 승인에 포함된 차종은 골프, 제타, 폴로 등 1.6ℓ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3개 모델 9873대와 Q3, Q5 등 2.0ℓ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2개 모델 6342대 등이다.
대상 차량에 대한 리콜은 4월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ℓ 엔진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30분 내로 완료되며, 1.6ℓ 엔진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흡입공기정류기 장착이 추가되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기술적 조치를 통해 실내주행 및 도로주행 상황에서 배출가스 기준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후 리콜 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마커스 헬만 그룹총괄사장은 "모든 EA189 차량에 대한 최종 리콜 승인은 우리의 새 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힘써준 모든 임직원과 정부부처에 감사를 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순조로운 리콜 진행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26일 기준으로 지난 해 1월 승인된 폭스바겐 티구안의 리콜은 약 58%가 완료됐으며, 8월 승인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의 리콜은 약 43%가 조치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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