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순재가 "중학교 1학년 때의 안성기와 함께 연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휴먼 영화 '덕구'(방수인 감독, 영화사 두둥·곰픽쳐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고의 것과 최선의 방법으로 손주들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덕구 할배 역의 이순재, 아직 이별을 모르는 일곱살 사고뭉치 손자 덕구 역의 정지훈, 덕구의 동생 덕희 역의 박지윤, 그리고 방수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순재는 "그동안 나는 아역배우를 많이 봤다. 안성기가 중학교 1학년 때 연기를 했고 이승연은 5살 때 데리고 작품을 했다. 윤유선은 6살 때 작품을 했다"고 밝혀 장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덕구'에서 덕구는 정말 어려운 연기다. 아역배우가 소화하기에 너무 어려운 연기다. 그럼에도 우리 정지훈은 정말 잘 소화해줬다. 과거 아역배우들보다 요즘 아역배우들이 정말 잘한다. 경이적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순재, 정지훈, 장광, 성병숙, 차순배 등이 가세했고 방수인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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