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은 '몽블랑'이 본점 7층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필기구류와 지갑 등의 명품잡화로 유명한 몽블랑은 까르띠에, 예거르쿨트르, 피아제, 반 클리프아펠, 바쉐론콘스탄틴 등 명품시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리치몬드그룹에 속해 있다. 두타면세점 몽블랑 매장에서는 시계를 비롯해 필기구, 가죽제품, 액세서리 등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번 몽블랑의 두타면세점 오픈은 명품 브랜드들이 사드 이후 한국면세점 내 신규매장 오픈에 보수적이었던 상황에서의 입점이라 더 주목을 모은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두타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IWC, 예거르쿨트르 등의 시계브랜드들이 급격한 매출신장세를 보이면서 리치몬드그룹에서도 두타면세점 내 신규고객에 대한 트래픽과 신규매출 대한 확신을 얻은 것 같다"며 "지난해 4분기 두타면세점이 분기기준 흑자를 달성한 이후 올해 들어서 최대 일 매출을 수 차례 갱신하는 등 매출이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점도 이번 입점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두타면세점의 올 1월 시계 카테고리 총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9배 성장한데다 두타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시계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시계 브랜드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두타면세점 시계 전용 층인 8층에는 IWC와 예거르쿨트르, 위블로, 쇼파드, 브라이틀링, 론진, 태그호이어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을 비롯해 52개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두타면세점의 경우 단일 층에서 패션워치에서 하이앤드워치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스타일의 시계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데다, 중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선호하는 예거르쿨트르, IWC, 쇼파드, 론진 등의 브랜드를 독립 매장으로 배치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 확보는 물론 시계 쇼핑 목적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이번 몽블랑 유치 입점이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이 동대문 상권의 입지적 우수성과 면세운영에 자신감이 붙은 두타면세점의 운영능력에 주목할 수 있는 신호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타면세점은 이번 몽블랑 매장 오픈을 기념해 펜 350달러 이상 결제 시 펜 홀더를, 800달러 이상 결제 시 몽블랑 장우산, 그리고 몽블랑 시계 2000달러 이상 결제 시 마작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경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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