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의 6대2 승리를 이끌었다.
배영수는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2실점했다. 단 3안타만 허용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1회에는 위태로웠다. 2사 1,2루에서 박석민에게 가운데 펜스를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배영수는 더이상 실점없이 6회까지 책임졌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를 마무리한 배영수는 4회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볼넷, 박석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모창민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었고 이종욱을 2루 뜬공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와 6회도 이렇다할 위기없이 삼자범퇴로 끝냈다.
사실 시즌이 시작하기 전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던 배영수였다. 현역 최다 135승 투수인데다 지난 해 한화 투수중 최다 이닝(128이닝)을 소화해준 선발이지만 한용덕 감독이 세대교체를 내세우면서 선발 자리를 지킬 수 있느냐는 의구심까지 생겼다. 시범경기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한 감독은 "너무 쉽게 점수를 줬다. 공격적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영수는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로 이같은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9㎞였지만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가 눈에 띄었다. 특히 결정구로 쓰인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다. 또 단 5개를 던진 투심 패스트볼도 위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배영수는 "오늘 경기 나름 만족하는 투구였다. 1회에 좀 아쉬웠지만 템포와 볼의 위치가 괜찮았다"며 "초반 실점이 오히려 집중할 수 있었다. 공격적으로 빠른 템포로 던지려고 했다"고 했다.
외국인 투수 2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내 선발들에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던 한화다. 이 가운데 좋은 모습을 보인 선발 '맏형' 배영수는 팀 입장에서는 꽤 든든한 '보험'이 됐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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