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선수 이승훈이 "스케이트 선수해서 건물사기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평창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원은 장래희망이 돈 많은 백수라고 밝히면서 "일을 관두고 싶다는 것은 아니다. 스케이트를 그만두고 돈 많은데 일을 안 하면 편할 것 같다"라며 "건물주가 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이승훈에게 "정재원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질문했고, 이승훈은 "스케이트 선수해서 건물사기 쉽지 않다"라고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일단 이승훈을 목표로 삼고, 이승훈이 건물을 사는지 지켜봐라. 이승훈이 건물을 산다 싶으면 이승훈 정도 하고 건물을 못 산다 싶으면 더 열심히 하라"라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정재원은 강호동의 "몇 살부터 놀고 싶으냐"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더니 "그래도 스케이트는 내가 탈 수 있을 때까지는 탈거다"고 스케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