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로맥이 단숨에 역전 홈런을 때려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로맥은 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첫 타석에서 KIA 선발 이민우를 상대한 로맥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받아쳤고,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이 됐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 8경기 연속 안타다. 동시에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이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