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현은 문밖에서 태희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유혹게임'을 끝내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시현은 '지금 여기는 내가 멈출 수 있도록 네가 내게 준 기회. 그럼에도 끝내기 싫은 건 내 마음에 네가 그려지기 시작해서'라고 괴로워하며 자신의 집에 그려진 태희의 그림을 지웠다. 반면 태희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외로워지지 않을 거야. 네가 매달려주길 바라지 않아. 나를 붙잡아주길 바라지 않아. 시작도 내가 했으니까 끝도 맺을 거야. 나 혼자 좋아했으니까 나 혼자 잊을 거야'라며 상처받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는 모습이었다.
Advertisement
이후 시현은 태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기 위해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가벼운 뇌진탕으로 병원에 입원한 시현은 병문안 온 세주에게 태희와 관계가 완전히 끝났으며 내기 역시 끝났음을 알렸다. 이에 세주는 시현에게 "그럼 나 수지랑 사귄다"고 선언했고 시현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수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우정임을 명확히 했다.
Advertisement
병실에 들어선 태희는 홀로 울고 있는 시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시현이 죽은 엄마의 주치의였던 미리(김서형 분)로부터 '엄마가 뺑소니 사고를 낸 장본인'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괴로워하던 참이었던 것. 다급히 눈물을 닦으며 찾아온 용건을 묻는 시현에게 태희는 휴대폰을 건네고 돌아섰다. 그 순간 시현은 태희의 소매를 잡으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시현은 "헷갈리게 해서 미안해. 나 수지 좋아했던 거 맞아. 근데 이 감정은 우정이야. 이거 하나는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 나한테 너랑 수지는 달라. 나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태희는 자신의 사랑이 '외사랑'이 아니라 쌍방의 감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음이 누그러졌다.
Advertisement
한편 시현과 태희는 "오늘부터 진짜 1일"이라면서 그 동안 가슴앓이 한 것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듯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병원 한 침대에서 팔베개를 하고 잠이 드는가 하면 태희가 시현의 병간호를 도맡은 것. 시현은 침대에 가서 쉬라는 태희에게 "침대 괜찮겠어? 침대에서 나 완전 짐승인데?"라고 장난을 치며 태희를 당황시키는가 하면, 일부러 꾀병을 부리며 태희에게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태희는 시현에게 벽화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그림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등 태희가 옆에 있음으로 인해 시현에게 긍정적인 변화들이 찾아오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3일) 밤 10시에 15-16회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