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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은 이들 베테랑들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결국 팀을 위기에서 구한건 베테랑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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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 37세 동갑내기 듀오 김주찬과 이범호가 빛났다. 3번으로 나선 김주찬은 첫 타석을 제외한 나머지 5번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렸다. 1-5로 뒤진 6회초엔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고,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연장 10회초엔 깨끗한 좌전안타로 2루주자 버나디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6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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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의 최형우도 2회초 선제 솔로포에 8회초 안타로 찬스를 이어주며 팀승리에 일조했다. 6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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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다 겪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이 버팀목이 되주고 있어 KIA로선 든든하다. 이들을 보면서 같이 야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다. KIA에겐 이들이 복덩이가 아닐 수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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