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판매량이 2만6000대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의 인기에 힙입어 3월 한달동안 약 8000대를 판매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2월(1만9928대)보다 32.5% 증가한 총 2만6402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만2080대)보다 19.6% 늘어난 판매량이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2월 기록한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2만4366대)을 넘어섰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입차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해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총 6만74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은 처음으로 25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총 7932대를 팔아 BMW(7052대)를 제치고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요타(1712대), 랜드로버(1422대), 렉서스(1177대), 포드(1060대), 미니(1010대), 혼다(645대), 닛산(642대), 재규어(608대)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국가별로는 독일 등 유럽이 2만223대(76.6%)로 압도적이었으며 일본 4386대(16.6%), 미국 1793대(6.8%) 등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092대(49.6%), 디젤 1만865대(41.2%), 하이브리드 2442대(9.2%), 전기 3대(0.0%)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00(2736대)이 차지했으며 BMW 520d(1610대), 렉서스 ES300h(8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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