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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 이금민은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여민지, 이소담, 장슬기 등과 함께 세계 정상을 밟았던 에이스다. 3년전 캐나다여자월드컵에 막내 공격수로 나섰다. 단단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공격본능을 갖춘 이금민은 성인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활달하고 씩씩한 성격 그대로 그라운드에서 끈질기고 적극적인 플레이,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슈팅을 선보이며 윤덕여호의 대표 공격수로 성장했다. 요르단 출국전 파주NFC에서 치른 능곡고와의 마지막 연습경기(3대0승)에서 2골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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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캐나다월드컵 때 막내 공격수가 팀의 중고참이 됐다. 생애 2번째 프랑스월드컵을 앞두고, 3년 전과는 팀내 위상도, 책임감도 달라졌다. "캐나다에선 막내여서 뭐든 그냥 즐거웠다. 책임감도 덜했고 부담감도 덜했다. 지금은 중고참이기 때문에 슬기, 소담이와 '우리가 더 많이 해야 한다' '언니들 밑에서 서포트하고 후배들 이끌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경기장 안팎에서 한발 더 뛰어야 하는 책임감이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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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빈, 이금민, 한채린 등 공격수들은 최전방과 2선 측면에서 자리를 옮겨가며 찬스를 만들어낸다. 이금민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찬스가 생기면 중앙으로 뛰어들어가 거침없는 슈팅을 날린다. "호주전때도 제자리에서 하면 공격이 답답해질 것이다. 상대는 수비도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더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수비수들을 힘들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이 뛰는 것이 중요하고, 공격수로서는 무엇보다 효율적으로 뛰는 것이 관건이다. 수비적으로 영리하게 뛰고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도 체력소모를 덜하게 해 공격적인 부분에 체력을 써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당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할 것같다. 몸이 더 가벼워야 내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다. 컨디션 조절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호주전에 모든 초점을 맞출 각오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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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요르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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