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진이 트리플 플레이(삼중살)를 연출했다.
LG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1회말 수비서 삼중살을 기록했다. 롯데는 선두 김문호의 유격수 내야안타와 손아섭의 좌익수 앞 빗맞은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3번 민병헌이 들어섰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143㎞짜리 직구를 몸쪽으로 던졌다. 민병헌이 힘차게 잡아당긴 타구는 강습으로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향했다. 가르시아는 3루 바로 옆에서 공을 침착하게 잡아 베이스를 찍은 뒤 2루로 던져 1루주자 손아섭을 아웃시켰고 2루수 강승호가 다시 1루로 던져 타자주자를 아웃시켰다.
롯데 벤치에서 타자주자의 아웃-세이프에 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독 결과는 원심대로 아웃이었다.
시즌 1호, 통산 70호 삼중살이다. 공교롭게도 가장 최근 삼중살은 지난해 8월 10일 롯데가 NC 다이노스 박석민을 상대로 기록한 바 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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