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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은 18득점(서브 에이스 5개)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영도 17득점했다. '차세대 에이스' 강소휘도 14득점을 몰아쳤다. 5세트 중반까지 공격을 이끄는 모습. 김연경은 1세트와 5세트만 뛰면서 4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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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까지 축제 분위기를 즐기던 선수들은 코트에서 진지하게 임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었다. 태국은 한국의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높이에서 한국이 앞서지만, 블로킹을 이용한 영리한 공격이 돋보였다. 한국도 이재영 김희진의 연속 후위 공격으로 추격했다. 강소휘까지 득점하며 8-8 동점. 시소 게임이 계속됐다. 한국은 19-19에서 김연경을 투입했다. 하지만 태국은 좋은 호흡을 앞세워 밀리지 않았다. 24-24에선 씨티락 언우마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켰다. 마지막 이재영의 범실로 태국이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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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탄 한국은 3세트 공격을 주도했다. 김수지의 블로킹과 이재영의 서브 등을 묶어 8-4로 달아났다. 태국도 꾸준히 8-9로 따라갔다. 만만치 않았지만, 한국의 공격 옵션은 다양했다. 김희진과 강소휘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13-11에서 강소휘가 연속 강 스파이크 서브로 도망가는 점수를 따냈다. 3세트에서만 5득점했다. 김희진도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보태며, 한국은 두 세트를 연속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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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5세트도 시소 게임이었다. 상승세를 탄 태국은 만만치 않았다. 6-6 동점에서 앗차라펀의 시간차 공격과 찻추언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7-8에서 김연경을 투입했다. 그는 퀵오픈 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재영이 블로킹과 강력한 스파이크로 반격했다. 하지만 태국은 한국 코트의 빈 공간을 잘 찾아내며,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태국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화성=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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