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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타니는 6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현지 중계진은 7회초 1사후 오타니가 마커스 세미엔에게 첫 안타를 내주자 "오타니가 퍼펙트 게임에 실패했다"며 아쉬운 탄식을 쏟아내기도 했다. 오타니의 투구수는 91개였고, 직구 42개, 스플리터 34개, 슬라이더 13개, 커브 2개를 각각 던졌다. 삼진 12개 가운데 스플리터를 결정구로 던진 것이 8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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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이날 오타니가 유도한 헛스윙이 24개로 올시즌 종전 최고 기록인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의 23개를 넘어섰다고 했다. 강속구와 스플리터의 볼배합에 오클랜드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스플리터 34개 가운데 22개가 스트라이크가 됐고, 헛스윙이 16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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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퍼펙트 게임을 놓친 것에 대해 "전광판을 모두 0으로 만들고 싶었다. 안타 1개는 곧 2실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건 매우 큰 차이다. 난 삼진을 원했고, 또 그렇게 했다"면서 "스프링캠프서 던진 걸 생각하면 솔직히 지금 이렇게 시즌 시작을 잘 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매일 좋아지고 있고,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 첫 주 밖에 안 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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