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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후랭코프의 호투가 있었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두산은 이날 상대 야수진이 수비 실수를 연발하며 초반 점수를 뽑았지만, 후랭코프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여유있게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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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2아웃 이후 이원석의 노림수에 걸려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다린 러프를 삼진 처리했고, 5회에도 선두타자 강민호가 출루했으나 이후 배영섭-이성곤-강한울을 땅볼 2개, 삼진 1개로 아웃시켰다. 6회도 마찬가지. 1아웃 이후 첫 볼넷을 허용했으나 위기는 없었다. 박해민과 이원석을 연속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도 효율적이었다. 6회까지 후랭코프가 뿌린 공은 82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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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데뷔 이후 3번 등판한 후랭코프는 지금까지 2승무패 평균자책점 1.59로 순조롭게 안착했다. 지난 1일 강타선을 보유한 KT 위즈를 만났을때 제구가 삐끗하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긴했으나 동료들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할 수 있었다.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3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이 관리 능력을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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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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