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서 12명이 탄 열기구가 추락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 상공에서 열기구가 추락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중 1명은 중상, 1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물영아리 인근에 있던 한 고사리 채취객으로부터 열기구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재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에 대해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