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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4-4-2 전형의 최전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좌우측면을 오가면서 뒷공간을 뚫었다. 저돌적인 돌파와 침투 움직임을 보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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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황희찬은 반짝했다. 4분 황희찬은 라치오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들었다. 때맞춰 슐라거가 스루패스를 넣었다. 황희찬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스트라코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볼을 쳐냈다. 아쉬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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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희찬은 고전했다. 라치오가 만든 존 안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계속 움직였다. 방향을 바꾸고, 위치도 바꿨다. 그러나 외로운 움직임이었다. 황희찬을 향한 패스는 중간에서 끊겼다. 그 사이에는 너무나 많은 수비수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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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7분 하이다라가 중거리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2-1이 됐다. 잘츠부르크는 한 골이 더 필요했다. 후반 29분이었다. 라치오의 볼 처리가 다소 미숙했다. 황희찬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라치오 수비를 압박했다. 볼을 따낸 뒤 그대로 슈팅, 쐐기골을 박았다. 기적의 발판을 놓았다
잘츠부르크는 라치오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황희찬의 저돌성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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