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반격이 심상치 않다.
개막 후 7연패를 당하면서 꼴찌로 추락한 모습은 오간데 없다. 지난 주 4경기서 3승(1패)을 쓸어 담았다. 13일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는 9회초 역전쇼를 펼치면서 완연한 상승세를 증명했다.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던 간판타자 이대호마저 KIA전에서 3타점을 몰아치면서 반격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가 지난 5일까지 11경기서 1승10패를 썼다. 7연패를 당하다 지난 1일 NC 다이노스를 잡고 첫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또다시 3연패에 빠졌다. 투-타 밸런스는 최악이었다. 팀 평균자책점은 7.43, 타율은 2할4푼5리로 모두 10개 구단 중 꼴찌였다. 선발 투수 승리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 기간 팀 피안타(104개·공동 5위), 피홈런(14개·4위)은 같은 기간 리그 평균(106피안타 14홈런)과 같거나 낮았다. 그럼에도 롯데는 1승 밖에 따내지 못했다. 해답은 볼넷이었다. 56개로 경기당 평균 5개가 넘었다. 볼넷으로 매 이닝 출루가 발생하고 곧바로 후속타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내주는 식이었다.
선발, 구원의 구분도 없었다.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7.32에 달했고, 구원은 7.59로 오히려 더 높았다. 팀 득점(47점·9위) 안타(90개·10위) 홈런(7개·10위) OPS(장타율+출루율·0.681·10위) 등 타선 지원도 받질 못했다. 이길 재간이 없었다.
흐름이 바뀐 것은 7일 LG 트윈스전(7대2 승)이었다. 불펜이 상대 타선을 2실점으로 묶었고 타선은 13안타를 터뜨리며 7점을 쓸어 담았다. 내용도 좋았다. 선취점을 뽑아낸 뒤 LG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으나 매 회 점수를 얻었다. 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4회말 2아웃에서 5타자가 연속 출루하면서 3점을 뽑아냈다. 불펜도 선발 윤성빈이 5이닝 2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고, 4명의 계투조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롯데는 13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6경기에서 4승2패를 기록했다. 2패를 안은 8일 LG전(2대4), 12일 넥센 히어로즈전(3대5) 모두 박빙이었다.
달라진 롯데의 힘은 대단했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2.50)은 전체 1위, 타율(3할1푼5리)은 2위 였다. 불펜은 37피안타을 내줘 10팀 중 최소치였다. 골칫거리였던 볼넷도 23개로 경기당 평균 4개 미만으로 떨어졌다.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SK 와이번즈(2.80)에 이은 2위였다. 불펜은 무려 1.88을 찍었다.
마운드 호투에 타선도 화끈하게 응답했다. 36점을 뽑아내 경기당 평균 6점, 전체 4위에 랭크됐다. 안타(68·2위)나 홈런(6개·5위), OPS(0.848·3위)도 호전됐다. 채태인(5할3푼3리) 이대호(3할6푼4리) 민병헌(5할5푼6리) 이병규(5할) 전준우(3할8푼1리) 등 중심타선의 부활 역시 눈에 띄었다.
롯데는 14~15일 KIA전이 우천-미세먼지로 순연되며 사흘을 쉬었다. 17일 사직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투-타 모두 사흘 간의 휴식 속에 '감'을 이어갈 지가 관건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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