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전력에서 제외된다.
안치홍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3-2로 앞선 5회말 LG 선발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사구를 얻었다. 1사 후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은 볼카운트 1S에서 윌슨의 2구째 몸쪽 145㎞짜리 투심에 왼손을 강타당했다. 안치홍은 그 자리에 쓰러져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부상 부위는 왼손 중지와 검지.
대주자 황윤호로 교체된 안치홍은 검진을 받기 위해 곧바로 인근 '선한 병원'으로 이동했다. CT 검진 결과 왼손 검지 중절골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 KIA는 "지금 손가락이 부어있는 상태인데 수술까지는 아니고 붓기가 빠지면 타격 훈련은 할 수 있다"면서 "골절상 치고는 아주 경미한 것으로 보이고 붓기 빠지면 다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내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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