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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상무 후보에 오른 동훈(이선균)을 지지하며 움직였다. 먼저 사무실 직원들은 조심스럽게 지안(이지은)을 챙겼다. "우리와도 다 같이 친하면 말 덜 하겠지 싶다"라는 김대리(채동현). 안 그래도 동훈을 견제하는 도준영(김영민) 대표 쪽에서 약점으로 잡은 지안과의 관계에 대한 소문을 무마시키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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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역시 동훈을 돕기로 결심했다. 몇 번이나 도움을 줬던 '좋은 어른' 동훈이 이번에는 자신을 위해 광일에게 맞서며 그녀의 불우했던 과거를 알고도 편이 돼줬다. 지안은 동훈이 알려줬던 요양원에 할머니 봉애(손숙)를 입원시켰는데, 동훈은 그 곁을 마치 보호자처럼 지켰다. 요양원을 나오며 동훈은 이제 그만 편하게 살라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회사 사람들하고도 같이 어울리고. 친해 둬서 나쁠 거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사람 죽인 애라는 걸 알고도 친할 사람 있겠느냐"는 지안에게 동훈은 무심한 듯 어른의 조언을 건넸다. "옛날 일 아무것도 아냐. 니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냐.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니가 먼저야"라면서 "이름대로 살라"고. '이를지(至), 편안할 안(安)', 지안이 편안해지길 바라는 동훈의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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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안은 동훈을 위해 모든 것을 뒤집어쓰기로 했다. 동훈의 뒤를 쫓는 파파라치를 발견하고 모르는 사이처럼 그를 지나치던 순간, 동훈은 "왜 또 아는 척 안 하냐"라면서 지안을 불렀다. 그러자 일부러 서늘한 얼굴을 하고 동훈에게 다가선 지안은 "내 뒤통수 한 대만 때려줄래요?"라고 말했다. 지안은 "보고 싶고 애타고 그런 거, 뒤통수 한 대 맞으면 끝날 감정"이라고 말하지 않았냐면서 때려달라고 동훈에게 달려들었고, 이는 마치 상사를 '혼자' 좋아하는 여직원의 모습 같았다. 상무가 되기 위해서 꼭 없어져야 할 소문, '상사와 여직원의 부적절한 관계'를 깨끗하게 지울 지안의 마지막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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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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