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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동현은 자신이 봅슬레이 팀원들을 모은 장본인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제가 처음 국가대표가 되고 벤쿠버 올림픽을 다녀온 다음에 선배들이 다 그만두고 저 혼자 남았다. 여기서 저마저 그만두면 봅슬레이의 명이 다하는 거였다. 봅슬레이라는 종목에 자부심도 있고 정말 재미가 있어서 같이할 파트너를 찾았다"며 봅슬레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추천 받은 사람이 원윤종 선수와 서영우 선수였다. 전정린 선수는 학교 후배였는데 세 번이나 차였다"며 김동현의 각고의 노력 끝에 기적의 봅슬레이팀 팀원(team-won)이 탄생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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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동현은 시청자들에게 소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일화들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현은 "(청력 상태가) 완벽하다기 보다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도 약간 발음이 어눌하지만 당시에는 아예 기본이 없었다"면서 언어치료와 소리 방향 훈련 등 재활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수술 전의 소원이 전화통화였다면서 "재활을 마치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제일 듣고 싶었던 소리가 파도소리였다. 바로 월미도로 가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태어나서 23년만에 첫 통화였는데 어머니께서 펑펑 우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반 사람들이 소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간과한다. 자동차 경적소리, 칠판 소리, 창문 끼익 거리는 소리가 사람들에게는 소음이겠지만 그것마저도 저한테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된다. 세상에 행복할 게 넘치기 때문에 서로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동현은 국가대표 선발 당시에도 청각장애 사실을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다면서 "국가대표라면 핸드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강직한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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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김동현은 "저희가 이번 평창에서 낸 성과에 많은 분들이 '운이 좋았다',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표현하시는데 운이 아니고 기적도 아닌 저희 땀으로 일궈낸 결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음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가 하면 "어딜 가든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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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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