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한도전' 김태호PD가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1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13년의 토요일 3편'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시즌1 마지막 방송까지의 모습을 되돌아봤다.
김태호PD는 '영동고속도로가요제'를 회상하며 "무도 가요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지드래곤이다. 황광희가 한창 힘들어할 때였는데, 지드래곤이 같이 해보겠다고 했다"면서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전에 정형돈도 한창 힘들어할 때 지드래곤이 한번 해보겠다고 해서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13년 동안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온 '무한도전'은 지난달 31일 시즌1을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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