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한지 4주가 지났다. 신인 선수, 새 외국인 선수 등 KBO리그에 온 새내기들이 한달 정도의 적응기를 가졌다. 초반부터 잘한 이들도 있고, 예상외의 부진을 보인 이들도 있다. 이제 상대팀에서 어느 정도 파악을 했으니 약점을 파고들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이 선수들이 적응을 했으니 더욱 치고 나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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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쪽에선 두산 세스 후랭코프나 SK의 앙헬 산체스, NC 왕웨이중, LG 윌슨 등은 합격점을 받았다. 모두 "잘 뽑아왔다"는 칭찬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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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아델만과 보우덴, 한화의 샘슨과 휠러, NC 베렛, 롯데의 듀브론트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잘 던질 때도 있지만 불안할 때가 더 많다. 특히 듀브론트는 1승도 챙기지 못한 유일한 외국인 투수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8.37이나 되고 기대와는 다른 피칭으로 롯데는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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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가르시아도 김현수와 함께 타선의 핵이 됐다. 타율 3할5푼6리에 3홈런 15타점을 올리고 있다.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팀에선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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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인들 점점 조용해지네
많은 팬들의 관심속에 개막전에서 홈런을 날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강백호는 최근 주춤한 상황이다. 개막 2주 동안만 해도 타율 3할1푼8리에 4홈런, 13타점, 14득점으로 공격 첨병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신인왕 0순위로 올라서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2주 동안은 떨어지는 모습이다. 타율 2할2푼9리, 1홈런, 6타점에 그쳤다. 23일 현재 타율 2할7푼2리,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의 대형 3루 유망주로 나선 한동희도 요즘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 수비에서 불안감을 보였고, 타격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타율 2할3푼8리에 8타점이다.
투수쪽에선 삼성 양창섭이 앞서나갔지만 최근 잠잠하다.
3월 28일 광주 KIA전서 데뷔 첫 등판을 해 6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양창섭은 두번째 등판인 4일 창원 NC전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3번째인 11일 대구 두산전서 4⅔이닝 동안 6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려고 119개의 공을 뿌렸지만 결국 승리를 얻지도 못하고 무리했다는 비판만 받았다. 이후 1군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컨디션 회복을 하고 있다. 1승1패 평균자책점 2.87.
두산의 곽 빈이 꾸준한 편이다. 중간계투로 시작해 최근엔 필승조로 올라오고 있는 곽 빈은 14경기에등판해 1승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한달간의 신혼 기간은 끝났다. 서로를 알았으니 이제 제대로 공략할 시간이다. 누가 이겨서 1군에 계속 남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또 언제 새로운 인물이 튀어나올지도 궁금해지는 시즌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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